"영화 촬영은 부산에서"…부산영상위, 로케이션 사업 확대

"영화 촬영은 부산에서"…부산영상위, 로케이션 사업 확대

이종민 기자
이종민 기자기자 페이지

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유통배급 사업도 진행

부산영상위 로고
부산영상위 로고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21일 원스톱 지역 영상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4년도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 부산 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 ▲ 로케이션 지원 ▲ 부산 제작사 유통배급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산 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 사업은 지역의 우수 창작자를 발굴해 현업 전문가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고

총 3명의 멘토가 참여해 6편 안팎의 작품을 선정, 편당 500만원의 기획개발 창작비를 지원한다.

6편 가운데 멘토링 완료 후 우수작으로 선정된 2편 내외 작품에는 편당 최대 300만원의 추가 창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편극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8~16부작)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부산 지역 신진 창작자로 신청 접수는 3월 11∼27일까지다.

로케이션 지원 사업비는 올해 총 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부산 촬영 7회차 2천만원, 15회차 3천만원, 20회차 4천만원으로 각각 차등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촬영팀의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사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제작사의 체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부산 제작사 유통배급 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제작되는 영화·영상콘텐츠의 유통 및 배급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심사를 거쳐 2편 안팎을 선정해 배급비, 홍보마케팅비, 기타 유통배급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지원금 2천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접수는 3월 18∼29일까지다.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www.bfc.or.kr) 참고하면 된다.

ljm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