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반 3연승…대세론 굳히나
탐색하다 2024-03-29 0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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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자택을 나서면서 지지자들에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명예훼손 재판에 참석해 3분 동안 증언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8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의 불참 속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실상 단독 입후보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져가게 됐다.
공화당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로 두차례에 걸쳐 열렸다. 프라이머리에는 남은 두 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하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만 참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굴욕을 맛봤다. 프라이머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60% 이상이 ‘지지하는 후보자 없음’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까지 초반 3연전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화당은 미국 50개 주별로 순회하면서 당원들만 투표하는 코커스, 소속정당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프라이머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어 오는 7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할 계획이다.
공화당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로 두차례에 걸쳐 열렸다. 프라이머리에는 남은 두 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하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만 참여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굴욕을 맛봤다. 프라이머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60% 이상이 ‘지지하는 후보자 없음’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까지 초반 3연전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화당은 미국 50개 주별로 순회하면서 당원들만 투표하는 코커스, 소속정당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프라이머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다. 이어 오는 7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