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10%,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러시아 승리는 20%”
핫스팟 2024-03-29 14: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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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소방대원들이 러시아 미사일에 파괴된 정수장에서 잔불을 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승리를 점치는 유럽인들이 우크라이나 승리 예상의 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럽연합(EU) 12개 회원국 18세 이상 1만7023명을 대상으로 한 범유럽 싱크탱크 유럽외교협회(ECFR)의 여론조사 결과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조사에서 ‘러시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날 것 같다’는 대답은 20%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승리에 가장 낙관적인 국가는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폴란드를 비롯해 스웨덴, 포르투갈 등이다. 그리스와 정부가 친러시아 성향인 헝가리 국민 대부분은 러시아 승리로 예상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를 되찾도록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41%)보다 10%P(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자지구 전쟁과 비교해 자국에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에 대해선 절반 이상인 56%가 ‘실망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트럼프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했을 때 EU가 지원을 유지 또는 증가해야 한다는 답은 41%로 집계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럽연합(EU) 12개 회원국 18세 이상 1만7023명을 대상으로 한 범유럽 싱크탱크 유럽외교협회(ECFR)의 여론조사 결과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조사에서 ‘러시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날 것 같다’는 대답은 20%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승리에 가장 낙관적인 국가는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폴란드를 비롯해 스웨덴, 포르투갈 등이다. 그리스와 정부가 친러시아 성향인 헝가리 국민 대부분은 러시아 승리로 예상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를 되찾도록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41%)보다 10%P(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편 이번 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자지구 전쟁과 비교해 자국에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에 대해선 절반 이상인 56%가 ‘실망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트럼프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했을 때 EU가 지원을 유지 또는 증가해야 한다는 답은 4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