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024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 지난 16일 개최

경기도의회, '2024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 지난 16일 개최

조성환 위원장, 김현석 부위원장 및 외부전문가 등 참석
디지털 역량강화 지속 추진 등 디지털 의정 세부내용 논의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2024년 제1회 회의가 열렸다. ⓒ경기도의회 제공
[데일리안 = 유진상 기자]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는 지난 16일 '2024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도의회의 지속적인 디지털 의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민주 파주2)과 김현석 부위원장(국힘 과천), 오지훈(민주 하남3)·김일중(국힘 이천1)·정동혁(민주 고양3) 위원과 외부전문가인 홍석환 ㈜디지윌 대표, 강용범 ㈜위노리 이사와 당연직 위원인 양성호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이 배석했다.

위원들은 주요 안건으로 △정보화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및 예산현황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추진 △의정 정보시스템 운영계획 △의회 홈페이지 운영계획 △전자회의 시스템 운영계획 △방송시스템 운영계획 △정보화기기 및 통신시설 유지관리 △ SNS 운영 계획 등을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의정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의원 및 직원들의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강화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와의 연계성, '의정포털시스템'과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의 기능 개선, 시스템 사용률 향상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도의회는 지난해 의정포털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의정포털시스템의 로그인 시 생체 및 PIN 인증을 도입해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또한, 의회 홈페이지에서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를 실시간 되돌려 보기, 이른바 '퀵VOD' 서비스를 지방의회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브리핑룸의 생중계 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예정이며, 생중계 방송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의회의 언론 브리핑을 인터넷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경기도의회도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디지털 기반의 의정활동이 도민의 즉각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정보화위원회는 2024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의회 정보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과 발전방향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