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MO 신작 '아스달 연대기' 4월 국내·중화권 출시"

넷마블 "MMO 신작 '아스달 연대기' 4월 국내·중화권 출시"

김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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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 "기존 MMORPG 판도 바꿀 것"…사전 등록 시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251270]이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기반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시점을 오는 4월로 확정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합작으로 개발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 중 하나에 속해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을 여행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경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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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는 낮과 밤, 날씨 변화가 구현된 넓은 오픈 월드와 역동적인 전투 콘텐츠가 돋보였다.

제작진은 '세 개의 세력'이라는 부제처럼 세력 간 경쟁 구도를 강조했다.

'아스달'과 '아고' 세력은 서로 적대하고 있고, '무법' 소속 이용자는 어느 한쪽에 용병으로 참전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쇼케이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쇼케이스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현진 개발 총괄은 "무법 이용자는 약세 세력을 도울 경우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세력 간 균형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오는 4월 국내와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이날부터는 사전 등록에 들어간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아스달 연대기'에 대해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제작진의 탁월한 IP 재해석 능력과 오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MMORPG의 판도를 바꿀 거란 확신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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