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 일제 검진

[제주소식]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 일제 검진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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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1세 이상 암소 및 수소(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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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 등을 일으켜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질환이고, 소 결핵병은 수개월에 걸쳐 소가 쇠약해지는 질병이다.

검사는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를 포함한 7개 채혈반이 소가 축사에서 목장으로 방목되는 시기인 5월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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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해당 농가 내 전 가축에 대한 추가검사를 하게 된다.

15개 마을어장 투석 사업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동부권역(화북동∼구좌읍, 우도면) 마을어장(15곳·30ha)에 총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해 돌을 넣는 작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인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장 내 투하되는 사석은 0.5∼0.8㎥급이며, 사업비의 10% 이상은 할망바당(수심 5m 이내)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동부권역 어촌계 수요조사를 끝내고 투석대상지를 조사 중이며, 오는 4월까지 사전영향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해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